목록전체보기 (74)
Keep going
인터넷에서 꽤나 화제였던데드풀이 내일 개봉한다.그러나 대부분의 극장은 전날 저녁 개봉을 한듯해서오늘 빈둥대다가 가서 보았다.데드풀이란 캐릭터가 가진 잔망스러움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은 물론 영화가 루즈해질때쯤 시시콜콜 말걸며 비꼬는 데드풀의 유머에 종종 터졌다.사실 제일 재밌었던건 앞에 오프닝에 나오는 자막... 투자에 호구들이라던가..또 반지닦이..가 등장하는 장면이라던가..무튼 새로운 마블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익살스러운 한편이였다.청소년관람불가라 더 한 표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그냥저냥 잔인한 장면은 생각보다 덜하다. (차라리 내부자들의 그 실장님.. 요기. 저기..그리구 요기.. 그분이 더 잔인한..) 무튼 여자친구랑 가서 보면.. 정말 좋은 영화일듯하다.. (저 포..
2월달 첫영화시종일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케이트 블란쳇의 우아한 자태.담배피는 모습이 이렇게나 우아할 수 있나 싶다.거기에 더해서 두 사람이 가지는 서로에 대한 깊은 감정과 아주 작은 떨림 같은 것이 화면에 고스란히 나타난다.음 약간 보고나서 느낀게 중경삼림 같은 영화를 아끼고 아련하게 보신 분이라면 좋아할 영화
검사외전(2016) 설날을 코앞에 두고 개봉한 영화. 요즘 가장 열심히 일하는 두 배우가 나왔다.황정민은 베테랑의 경찰이 지적인 또라이가 되었고강동원은 재간둥이 역할인데, 보는 중간중간 왠지 1박2일의 정준영이 겹치는.. 더 스마트한 정준영.. 까부는 이미지가 비슷해서인듯. 아마 투자/배급은 설 특수를 노리고 천만을 바라 보겠지만 글쎄 쿵푸팬더도 만만치 않아서천만은 몰라도 800만쯤 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