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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14.03.25
이제서야 현실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날씨는 풀려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지만20시에 내가 쉬었던 숨은 차갑게 폐부를 찌른다.받아들이게 된다면 굉장한 실망으로 다가올 줄 알았지만마주한 현실은 그렇지는 않았다.버틸만이라는 표현보다는 그렇게 되었구나. 지나갔구나 정도 노트북 앞에 잿빛 격자 벽지처럼 무채색인 지금아무런 생각을 하지않고 지낸 요 몇일이다. 여태까지 취업을 위해서 그걸 목표로 살아오지 않았기때문에더 의욕이 없고 더 그런걸지도.정말 하고싶은 일이라는게 존재할까.. 심사가 복잡해지는건 생각을 더 계속하기 때문인거 같다.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앞으로 남은 18일을 더 적극적이게 살아가겠다.
일상
2014. 3. 25. 22:00
13.06.18
무슨 일을 하던지 처음에는 이것이 맞는지 잘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신중하다는 이름으로 조심스럽고 매우 소극적인 행동을 한다. 내가 이런 행동양식과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어떤 문화적 배경의 일부분(?)인 것이 안좋게 스며들어 있어서 그런거 같다. 잘못된 겸손이라고 생각하는데 틀리려 하지 않고 나서지도 않고 그저 평범, 중간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그리고 그런 것들이 쌓인채로 시간이 지나고 크다보니 언제부턴가 시도를 자연스레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게 좋은거지? 문제가 발생하면 시도를 하는게 아니라 수긍, 납득, 이해라는 것으로 나 자신을 합리화하는게 아닐까.점차 살아가면서 왜? 라는 생각은 줄어드는 것같다. 무엇이든지 처음이지만 겪는 상황을 왜라는 질문과 함께 객관적이고 좀 더 ..
생각
2013. 6. 18.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