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틸

리얼스틸 감독 숀 레비 (2011 / 미국) 출연 휴 잭맨 상세보기

아주 오랜만에 용산 CGV에서 본 영화 (그 동안은 붐비지 않는 용산인들의 극장 랜드시네마에서..)  
휴가나온 친구 오군과 함께 보았다. 또한 함께한 패밀리 세트를 15분만에 조져서 조용히 영화만 보는 극장예절을 지켰다.

처음에 2시간이란걸 알고 들어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중반부에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감히 한번 평해보자면

퇴역복서의 멘탈 복구기 + 아버지와 아들 관계 회복기 + 꼴지의 대역전극!

이정도 ㅎㅎ 완득이를 보기 전에 봤더라면 좀 더 찡하게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다.
휴 잭맨이 엑스맨에서 울버린할 때 보여준 그 짐승 상체가 생각나던 영화
고집쟁이 꼬맹이도 기억아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언제나 끝까지 얻어 맞고 쓰려져도 다시 일어나는 웃음을 잃지 않는 로봇 아톰!